[뉴스엔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난타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공작정치에 이어 고소고발...교육감 될 분들이... 참 무섭네요. 벌써부터 아이들에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몸으로 가르치는 것 같네요. 솔선수범의 인성교육?”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고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딸이 아버지를 향해 이런 글을 쓴 데 대해 세세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됐다고 따지기보다는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 후보의 딸의 글이 고 후보 자신을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정치의 일환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태준 전 명예회장의 장남 성빈씨가 딸의 글과 관련해 문용린 후보와 통화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딸의 글이 성빈씨와 문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는 허위사실이라며 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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