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MBC 무한도전 ‘선택!2014’의 투표소 위치가 공개됐다. 무한도전은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시간은 지방선거와 똑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0개 주요도시인 서울, 인천, 춘천, 대전, 전주, 대구, 광주, 제주도, 울산, 부산 등 1에 투표소가 마련되며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과연 ‘무한도전’이 지방선거 투표율을 얼마나 상승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무한도전은 6월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사전투표제를 실시하고 있다. 5월22일 선거를 진행하며 사전투표는 17일과 18일 진행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방송 후부터 22일 선거 당일 전날까지다.
즉, 6월4일 지방선거이고, 사전투표일을 5월30일 31일인 점을 감안, 무한도전이 사전투표제를 실시한 것이다.
사실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한 사전투표제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유권자들이 많지 않다.
그런데 이번 무한도전 선거를 통해 사전투표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유권자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예능프로그램의 선거가 과연 6월 지방선거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지방선거를 예능으로 희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이 젊은 유권층의 6월 지방선거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써부터 젊은 유권층에서는 무한도전 덕분에 6월 지방선거에 투표를 하겠다는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무한도전이 지방선거 투표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여부가 정치권에서도 하나의 관심사가 됐다.
참고적으로 5월30일 31일 유권자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6월4일 투표하기 곤란한 유권자들은 미리 투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