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XX데이’를 챙기는 민족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매년 4월4일은 무슨 날일까.

‘44데이’란 말이 있다. ‘44데이’라고 하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처럼 이성친구에서 선물을 주는 날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날은 의미가 있는 날이다.

▲ ⓒ뉴시스
2006년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 만든 날이다. 불법복제가 한때 유행병처럼 번질 때 ‘사사(辭寫)데이’와 발음이 비슷한 4월4일을 ‘44데이’로 만든 것이다.

사사(辭寫)는 ‘사용할 사(辭)’와 ‘복사할 사(寫)’를 합쳐서 ‘불법복제를 거절하는 날’을 뜻한다.

‘44데이’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를 거절하는 날이니만큼 이날만큼만이라도 불법 다운로드를 안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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