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남 목포에 위치한 신안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과 도로 약 80m가 주저앉은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57분쯤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신안비치 3차 아파트 302동과 303동 앞 주차장과 도로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다치고 주차된 차량 1대가 부서졌다.
이 사고에 대해 경찰이나 지역 주민들은 신안건설이 침하된 주차장에 흙을 채우고 레미콘으로 무리하게 보수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주차장과 도로에 균열이 생기고 일부는 내려앉았지만 제대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무너졌다는 것이 지역 주민의 증언이다.
이에 대해 신안건설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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