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18일 이뤄졌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렌스센터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부사장 미첼 벨과 한국 배우 수현을 비롯해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이창호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 데이비드 가루치 마블스튜디오 대표 변호사,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서용우 경기영상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져스2의 국내촬영으로 인한 국내 생산유발효과는 약25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고는 약 107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는 약 300명(엑스트라 등 보조출연자는 제외)이 예상되며, ‘어벤져스2’ 촬영 이후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62만 명 증가하고, 이에 따른 소비지출로 연간 약 876억 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하고 있다.
‘어벤져스2’의 주요 촬영지는 서울의 마포대교, 청담대교, 상암동 DMC, 강남대로 및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등으로 예정됐다.
촬영에 따른 교통 통제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되어 경찰 및 시민들의 우호적인 협조가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어벤져스2’에는 본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현을 비롯해 한국영화계의 우수한 영화 인력이 120명 이상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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