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취업포털 사이트가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의 이력서가 다른 사이트와 공유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사람인, 스카우트, 인쿠르트, 잡코리아, 커리아, 파인드잡 등 취업포털 사이트 6곳을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개인정보보호 제도 부문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인 3.30점(5점 만점)을 받았다.

 
일부 사이트는 이용자의 일반정보 뿐만 아니라 학력과 경력 등이 포함된 이력서를 다른 사이트와 공유하거나 이력서 일부를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하는 등 허점이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취업포털 사이트에 대한 만족도 조사 내용을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의 일반 비교정보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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