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소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화 선수가 경기 직전 어머니에게 했던 말은 “소치 축제 즐기러 온거야”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 선수의 어머니인 김인순씨는 12일 채널 A인터뷰에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김인순씨는 금메달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1차전 때에는 상당히 불안했다고.
무엇보다 기자도 많이 오고 주변에서도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더욱 불안했다고 한다. 이에 김인순씨는 이상화 선수에게 전화를 했는데 이상화 선수는 “엄마 괜찮아. 소치 축제 즐기러 온거야”라고 언급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하지정맥을 앓고 있기 때문에 치료가 우선이라고 김인순씨는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상화 선수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언급, 평창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일단 말을 피했다.
성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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