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의 독도 광고료와 MBC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료 일부가 사라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간판 광고를 맡았던 광고대행사가 광고비 미납을 이유로 미국 전광판 운영회사로부터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장훈 서경덕 교수의 위안부와 독도, 한국관광관련 광고와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의 뉴욕 광고대행을 맡은 ISEA 커뮤니케이션은 2012년 8월 전광판 운영회사 시티아웃도어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전광판 대여료 8만9000달러와 광고 설치 1만500달러 등 약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한 기간은 10월부터 12일까지 3개월이었으며 이 기간 중 대여료는 약 7만5000달러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광고대행사가 11, 12월의 대여료와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비 4000달러 등 총 5만3500 달러(약 5700만 원)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
서경덕 교수가 해당 광고대행사에 김장훈과 무한도전이 부담한 모든 광고를 전달했지만 ISEA와 시티아웃도어의 계약서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어 ISEA측이 서교수 측의 타임스퀘어 광고비를 지급하지 못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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