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진중권 교수가 ‘좌경 맹동주의’ 용어에 대해 “북한산이라 시비거는 것 자체가 정신병”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4일 트위터를 통해 “정보력, 섭외력, 해석능력 등 여러 면에서 ‘시선집중’ 작가들이 최고였는데... 이제는 ‘좌경맹동주의=북한용어’ 드립이나 치고 있으니... 설사 그게 북한용어라 하더라도 쓰면 왜 안된다는 건지”라면서 이같이 이야기햇다.

 
진 교수는 “좌경맹동주의 운운하며 손동호랑 김재연이랑 설전을 벌였다는데 해프닝이죠”라면서 “좌경맹동주의, 좌익주의주의, 좌익소아병 등등은 그냥 맑스주의 정치학에서 흔히 사용하는 개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4일 MBC 손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좌경맹동주의’가 일반인들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동호 아나운서는 북한용어라고 주장,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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