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성룡이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성룡과 최시원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해 ‘성룡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항공기 마일리지가 무지하게 쌓이겠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최시원은 “마일리지가 필요 없다. 전용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전세기가 아니라 전용기다”라고 밝히자 신봉선이 “전용기에도 기내식이 있느냐”라고 항공기 내부를 궁금해 했다.
신봉선의 물음에 성룡은 “잠을 잘 수 있는 방도 있다”라면서 “지금 김포공항에 주차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유재석을 향해 “이따 같이 가자”고 농담을 건넸다.
실제로 성룡의 전용기 내부는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성룡의 전용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 항공사의 ‘레거시 650’으로 가격은 무려 3,000만 달러(약 335억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에는 총 13명이 탑승할 수 있고, 대형 짐칸은 물론 주방과 냉장고, 와인 저장고 등의 편의시설과 기내 와이파이, 위성전화 등의 내부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용기를 타는 이유는 “최선을 다해 영화를 찍어서 열심히 돈을 번 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전용기를 산 것은 시간을 절약해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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