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생방송 무대에서 실신한 사건이 일어났다.
혜리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 & M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섬씽’을 열창한 뒤 무대에 쓰러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나머지 멤버들도 많이 놀랐지만 ‘혜리가 괜찮다’는 연락을 받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면서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일단 혜리의 상태를 지켜보고 스케줄을 소화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를 중심으로 ‘걸스데이를 보고 환장하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란 트윗이 나돌고 있다. 해당 사진은 손을 스피커로 만들면서 무엇인가 외치는 장면이었다.
더욱이 이 트윗에는 ‘안철수 의원님! 걸그룹 ‘걸스데이’에 미치지 말고 ‘부정선거’ 박근혜 정권 타도에 한 번 미쳐 보시죠. 의원님은 걱정도 안됩니까’라는 트윗까지 있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진은 2012년 대선 당시 부산자갈치 시장에서 모여든 군중에게 민주당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소리치는 모습이었다.
누군가 악의적인 편집을 해서 트윗을 날리고 있는 것이다.
어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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