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군인공제회가 쌍용건설 7개 사업장에 대한 공사대금 계좌를 가압류하면서 국내 150개 사업장 공사가 일제히 중단됐다. 이에 워크아웃을 통한 기업회생 절차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전날 비협약채권자로 쌍용건설이 보증을 선 경기도 남양주 사업장에 대한 총 1200억원 가량의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쌍용건설 7개 사업장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
군인공제회의 가압류가 진행된다면 쌍용건설은 법정관리에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은행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협력업체 연쇄 부도와 국가 신인도 저하 등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호 기자
abc@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