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바다로 쓸려나온 ‘쓰나미 쓰레기’가 해류를 타고 약 2년 만에 미국 서부해안에 근접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쓰나미 쓰레기’는 화와이섬 동북부를 지나 북미 서해안으로 진출 중에 있다는 것.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 ‘쓰나미 쓰레기’가 서해안으로부터 약 2736㎞ 지점(하와이 동북쪽)까지 근접했으며, 수년 내 언제든 알래스카 등 서해안으로 밀려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쓰나미 쓰레기’는 텍사스주만한 크기로, 무게는 최소 100t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쓰레기 종류는 플라스틱, 고무, 금속 등 작은 조각부터 건물 잔해, 선박, 가전기기 등 쓰레기의 종류와 크기도 매우 다양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총 500t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평양 상에 흩어진 쓰나미 쓰레기의 범위가 미국의 3배가 넘는다는 분석도 있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쓰나미 쓰레기’ 뿐만 아니라 방사능도 미국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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