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협이 임직원들의 비리로 인해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미수금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농협 임직원 횡령 등의 비리사고 누적액은 농협은행 1359억원, 지역조합 1249억원으로 모두 2608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330억원, 약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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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액도 문제지만 사고금액 변상금이 회수되지 않고 있었는데 농협은행 711억원, 지역조합 591억원으로 모두 1302억이 회수되지 않고 있었으며 이는 1년 사이 270억원, 26.2%가 급증한 수치다.
미회수 변상금 규모는 2011년 830억원, 2012년 1032억원으로 매년 24~26%씩 늘어나 전체사고금액 중 미회수 비율이 50%나 됐다.
박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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