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적립포인트를 주말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등 일부 상영관에서 적립포인트를 주말는 쓸 수 없게 하고, 상품권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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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 3위 상영관 메가박스의 경우 영화를 실물구매한 후 쌓아주는 적립포인트(10%)를 주말이나 공휴일은 사용할 수 없도록 해 고객의 불만을 낳고 있다.
심지어 주말에 적립된 포인트도 주말에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다.
매출 2위 상영관인 롯데시네마의 경우는 1%를 적립해 주는 롯데포인트는 언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10%를 적립해 주는 롯데시네마 포인트는 샤롯데점을 제외하곤 주말과 공휴일에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다.
다만 매출 1위 업체 CGV는 2011년 9월 이전까지는 10% CGV멤버십포인트를 적립해 주면서 주말사용을 제한했지만 2011년 9월 이후 CJ ONE 포인트로 전환하면서 적립률을 절반인 5%로 낮추고 주말사용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김문진 기자
ksfish@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