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떼렝가누 가스 전처리 시설(TGAST) 프로젝트’를 7억7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사 계열 페트로나스 차리갈(PCSB)사와 미국 석유·가스회사인 헤스(Hess)사가 공동 발주한 프로젝트다.

▲     © 사진=뉴스1


두 회사의 지분율은 각각 75%, 25%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 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북동쪽 260km 떨어진 떼렝가누주 꺼떼(Kerteh) 지역에 가스 처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완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이 설비는 하루에 7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해상에서 채굴된 천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CO2), 황화수소(H2S)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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