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중 가계보험계약대출은 늘고 기업대출은 줄어들었다. 연체율은 지난달보다 떨어져 부실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8조3000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9000억원(0.7%)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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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은 79조80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3000억원(1.6%)이 늘어났다. 특히 보험계약대출이 4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이 8000억원 등으로 늘어나며 가계대출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26조6000억원) 증가(1조1000억원)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대비 4000억원이 줄어들어 3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6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3%로 지난달에 비해 0.02p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09% 떨어진 것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달보다 0.02%p 떨어진 0.54%, 기업대출은 0.01%p 하락한 1.11% 등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4%로 지난달과 같았고 부동산PF대출의 경우 5.78%로 지난달에 비해 0.49%p 연체율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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