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는 내달 7~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해할 ‘경제사절단’을 직접 모집키로 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주관으로 이뤄져온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모집·선정 방식을 이번 베트남 방문부턴 정부가 직접 하는 것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 사진=뉴스1


경제사절단 모집 방식 변경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경제단체 주관으로 사절단을 모집해오던 과정에서 일부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이 사절단 참여의 어려움을 겪어온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절단 참여를 희망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또 우리 기업인 누구에게나 순방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이날 중 산업통상자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모집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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