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숙형펀드이 순자산이 증가했다. 주식시장이 미국의 조기 양적완화 축소 우렬르 덜어내며 회복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체펀드 순자산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설정액은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가 6일 발표한 ‘7월 국내 펀드시장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대비 2.6조 증가한 326.5조원을 기록했다.

▲     © 사진=뉴스1


설정액은 반대로 1조원 감소한 339조원을 기록했다.

 

펀드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과 비교해 2.3조원 늘어난 65조원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증시가 양적완화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한 것처럼 같은 기간 0.1조원 증가한 17.8조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9개월 연속 자금 순유출에도 증시 상승으로 순자산이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는 전월 급등했던 채권금리가 하락하기는 했으나 금리가 아직까지는 안정권에 접어들지 않아 자금순유출을 막지 못했다. 채권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한다. 채권가격 상승은 곧 채권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과 설정액은 전월말대비 각각 0.3조원, 0.2조원 감소한 47.1조원씩을 나타냈다.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과 설정액은 전월말대비 각각 0.04조원, 0.06조원 감소한 6.2조원과 6.5조원을 기록했다.

 

MMF(머니마켓펀드) 순자산과 설정액은 전월대비 각각 1.7조원씩 감소한 68.1조원과 67.2조원이었다.

 

파생상품펀드의 순자산은 자금순유입으로 전월말대비 0.6조원 증가한 33.0조원을,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0.2조원의 자금순유입으로 같은기간 0.2조원 증가한 21.8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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