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기업 계열사간 채무보증금액이 1조81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 간 33.8% 줄어든 것.
이들 대기업의 채무보증액은 지난 2011년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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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기준 62개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간 채무보증액은 13개 집단이 보유한 1조810억원으로 1년전의 1조6329억원(20개 집단)에 비해 5519억원(33.8%)이 감소했다.
이중 제한대상 채무보증은 6개 집단·4330억원으로 지난해의 8710억원에 비해 4380억원(50.3%), 제한제외대상의 경우에도 8개 집단·6480억원으로 지난해의 7619억원과 비교해 1139억원(14.9%) 줄어들었다. 올해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된 한솔의 경우 제한대상과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을 모두 갖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정된 11개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액은 9982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6168억원보다 6186억원(38.3%) 줄어들었다.
이중 제한대상 채무보증은 3688억원으로 지난해의 8549억원보다 4861억원(56.9%) 감소했다. 제한제외 채무보증도 6295억원으로 지난해의 7619억원보다 1324억원(17.4%) 줄어들었다.
아울러 채무보증액이 1000억원을 초과하는 집단은 한진(5603억원),한라(1336억원), 이랜드(1697억원) 등 3개로 지난해보다 1개 줄어들었다.
박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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