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류현진(26·LA다저스)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첫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6승째.

 

류현진 선수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에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했다.

▲     © 사진=뉴스1


9회까지 볼넷없이 단 2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7개였으며 투구수는 총 113개, 스트라이크는 79개 였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30에서 2.89로 낮췄다.

 

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를 3-0으로 누른 것. 류현진은 완봉승으로 팀 1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아울러 류현진은 박찬호 김선우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서는 세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호투를 선보였다. 특히 마이크 트라웃-알버트 푸홀스-마크 트럼보로 이어지는 핵 타선에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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