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가수 손호영씨가 최근 여자친구가 목숨을 끊었던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현재 손씨는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 중환자실에서 2~3일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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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24일 오전 4시34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온누리교회 옆 공용주차장에서 자신의 카니발 차량 조수석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번개탄 불이 차량에 옮겨붙자 당황한 손씨는 차량에서 나와 옆에 서있었다. 그리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신고, 소방인력이 오전 4시40분께 현장에 도착해 4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하고 화상을 입은 손씨는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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