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친박계 홍문종 의원을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석이 된 사무총장에 홍 의원을 임명한 것이다.

▲     © 사진=뉴스1


홍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외곽조직인 경기희망포럼을 이끄는 등 친박(박근혜)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을 맡아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아울러 이상일 당 대변인 후임으로는 유일호 의원을 발탁했다. 당내 경제전문가인 유 대변인은 중립인사이기는 하나 박 대통령의 신임을 받으면서 신박계로 분류되는 인물.

 

지난 2월부터 활동해 온 민현주 공동 대변인은 유임돼 유 대변인과 보조를 맞추게 됐다.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검사 출신의 재선인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이 임명됐다. 김 신임 본부장 역시 친박계 핵심 인사로 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다.

 

공석인 제1·2사무부총장은 이날 임명된 홍 신임 사무총장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임명키로 했으며, 홍보본부장 역시 공모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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