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창조경제에 대해서 9일 “말춤과 유튜브를 이용해 성공한 가수 싸이나 터치스크린과 휴대폰, PC를 합친 스마트폰과 같은 것이 바로 창조경제”라고 규정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삼성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이야기하면서 “우리 정부는 이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업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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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전환하지 못해 죽음의 계곡 현상을 겪는 기업들의 재기를 돕는 것이 창조금융의 역할”이라며 “창조금융은 실패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창조금융은 재기 단계에 있는 기업에 대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한다”며 “한번 실패했던 기업에 대한 낙인을 없애기 위한 첫 걸음으로 연대보증제도를 없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실패 후 재기하는 단계의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늘리겠다”고도 강조했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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