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잠재성장률 3%대를 달성하고 ‘세계 5강’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AI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를 반전시킬 유일한 돌파구”라며 “AI와 초혁신 경제를 통해 국민 모두가 성과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생성형 AI뿐 아니라 물리적 AI 기반 기술이 제조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도 구체적 계획을 내놨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30년까지 GPU 5만 장을 확보하고, AI 고속도로 구축·차세대 AI 기술 개발·핵심 인재 양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추격형 경제를 넘어 선도 경제로 전환하겠다”며 국가 역량 총동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과기정통부·산업부 등 정부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입법·예산 지원을 통한 협력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