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이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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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30일까지다.

은행 카드사 앱 등 온라인 신청은 21일 오전 한때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접속 장애를 빚기도 했다.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이 익숙치 않거나, 요일제 시행 여부 등을 잘 몰라 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는 고령층이 많았다.

정부는 원활한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신청 첫 주인 이날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소비쿠폰 신청은 요일제에 따라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912일까지다.

1차 지급액은 1인당 기본 15만원으로, 소득계층·지역에 따라 최대 45만원까지 제공된다.

주요 사용처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인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비대면 결제),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9개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연계 은행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은 각 은행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를 둔 세대주라면 자녀까지 합산한 지급 금액을 확인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날 체크카드에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지급 이후 해당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소비쿠폰이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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