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집중 위해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일정 미뤄

[뉴스엔뷰]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21일 오전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고,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의원도 선거 유세를 멈추고 수해 복구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충남 아산시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김병기 의원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충남 아산시 호우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김병기 의원실

김 직무대행은 전날 수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를 찾아 정부에 충남 등 피해 지역을 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약속했다. 

정청래 의원 또한 지난 20일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내일은 민주당에서 충남 예산으로 국회의원 포함 150명 규모로 수해복구 현장을 간다"며 "저도 민주당 의원과 함께 당직자와 함께 내일 예산으로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고, 박찬대 의원 또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전당대회 일시 중단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수해 복구를 위해 오는 26일(호남권)과 27일(경기·인천권) 예정됐던 당대표 경선 권리당원 현장투표도 다음달 2일 통합해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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