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원내대표에 3선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제20·21·22대 국회의원으로, 국가정보원 출신의 '신친명'(신친이재명)계 인사 민주당 핵심 정략통이다.
한정애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과반 득표를 얻은 김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로는 재선의 문진석 의원, 허영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수락연설을 통해 "내란종식, 헌정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한 트랙으로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또다른 트랙으로,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2기 원내대표단은 다음주부터 2차 추경을 비롯해 국민의힘과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협상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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