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 제공
사진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3년간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에서 심각하게 무너졌다. 권력은 무도했고 민생경제는 얼어붙었으며 정치는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지난해 총선에서 정권에 회초리를 들었고, 윤석열은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들었다""국가원수로서 국민의 기대를 배신한 윤석열은 파면됐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결국 제 21 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헌정 사상 최다 득표수인 17,287,513 표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면서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무도한 정권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명령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그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의원이 저라고 자부한다""국민들의 열망이 모인 정권 초기에 최고의 당정관계를 구축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1기 당대표 재임 시기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수석사무부총장직을 맡았고, 지난 총선에서는 후보자 검증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시스템 공천을 구현해 승리를 이끄는 등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 의원은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민생경제 회복', '내란의 완벽한 종식', '국가 시스템 혁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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