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2월말 보험회사들의 대출 잔액이 전월보다 1조2500억원 즉 1.11% 증가한 114조1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의 증가율이 높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4조1000억원으로, 이중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각각 77조1000억원(67.6%), 37조원(32.4%)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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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은 전월대비 5030억원(0.66%)가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1202억원(0.26%)가 증가해 46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은 3211억원(1.38%)가 늘어 23조6000억원이었다.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7513억원(2.07%)이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24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8191억원(3.48%)가, 부동산PF대출은 4조9000억원으로 1572억원(3.32%)가 각각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81%로 전월(0.79%)대비 0.02%p, 전년 동기(0.80%) 대비 0.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0.55%)보다는 0.02%p, 전년 동기(0.50%)보다는 0.07%p 높아졌다.
가계대출 중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인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보다 0.02%p, 전년 동기보다는 0.25%p가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50%로 역시 전월대비 0.02%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31%로 전월대비로는 0.01%p가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1.53%) 대비로는 0.22%p가 낮아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96%로 전월보다 0.01%p 낮아졌으며 전년 동기대비로는 0.25%가p 감소했다.
부동산 PF대출은 6.93%로 전월대비로는 0.08%p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0.30%p가 낮아졌다.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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