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122일, 변론종결 38일 만에 탄핵심판 결론

[뉴스엔뷰]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3일 오후 1030분 경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이로 인해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됐다.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번호는 '2024헌나8'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사진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사진 / 뉴시스

지난 225일 최후 변론기일을 마친 후 38일 만에 선고를 진행하게 됐다.

헌재는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각각 63, 91일 간 심리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변론기일 후 각각 14, 11일 만에 선고한 바 있다.

헌재의 선고기일 지정이 늦어지자 여러 추측이 난무하면서 국민들은 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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