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전통을 이어가는 소리꾼 정옥향 명창 수궁가 발표회
3월 29일(토) 오후 2시, 전통공연 창작마루(종로)에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후원으로 진행
[뉴스엔뷰 고양] 정옥향 명창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전승교육사로, 우리 소리의 맥을 잇기 위해 꽃망울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날에 7번째 판소리 수궁가 왕창 발표회를 3월 29일(토) 오후 2시 전통공연 창작마루(종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궁가 발표회는 정옥향판소리연구소가 주최하고 (사)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한다.
정옥향 명창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전승교육사이면서 현재 명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 관장을 역임 하였으며, 양암 정광수 명창의 수제자로 (사)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 이사장이며, 판소리 최초 인간문화제 정광수선생 제자로 수궁가를 전승하는 소리를 이어받아 후진 양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옥향 명창은 판소리·춘향가·수궁가 예능보유자인 국창 고 정광수 선생의 슬픔 대목과 해학적인 대목을 통해 선조의 희로애락이 느끼게 하며 매년 유성준·정광수 판소리 수궁가 발표회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펼치고 있다.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사회적 조절과 통합의 기능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다양한 전통예술로부터 필요한 것을 수용하고 종합하는 개방성을 지닌 융·복합적 예술이기도 하다.
정옥향 명창은 50여년 판소리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는 격조 높은 고제(古制)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며 정옥향 명창의 수궁가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위상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문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옥향 명창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는 수궁가 완창 발표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