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방송사와 은행 등 대규모 전산망을 마비시킨 이른바 3.20 사이버테러에 대한 정부 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당국의 관계자는 해킹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을 지목했다. 정부는 조사 결과 배후가 북한 정찰총국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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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무력부 소속의 정찰총국은 각종 대남·대외 공작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기관으로 북한 군부 내 강경파의 대표적인 인물인 김영철이 총괄한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사이버 상에서 해선 안되는 일을 해온 전례가 있다”며 “개개인 모두에게 철저한 보안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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