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뉴스엔뷰 인천] 부평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부평구는 지난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5개 평가영역, 38개 항목에 대한 서면심의와 단체장 대면심의를 통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지난2022년11월부터▲전담부서 아동복지과 신설▲관련 조례 제정▲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의견수렴▲아동참여위원회 운영▲조성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운영▲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실시▲아동친화도시 조성4개년(`25년~`28년)계획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부평구는 아동으로 구성한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여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했다.아동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상꾸지어린이공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일신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조성 등 아동을 위한 환경개선도 추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단순히 아동만이 아닌,아동의 보호자,사회적 약자 등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아동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모든 아동이 행복한 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인증기간인2028년12월6일까지 4년간‘매일이 행복한 아동,밝아지는 미래 부평’이라는 비전으로13개 부서에서39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