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와 관련해 "사법부 성토대회이자 이재명 구하기 결의대회나 다름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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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이재명 대표 부부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이 모두 유죄로 나오자 그동안 검찰에 쏟아붓던 민주당 정치 공세의 화살촉이 사법부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미친 판결', '사법 살인'과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동원하며, 1심 재판부를 비난하고 법원을 공격하는 정치 선동 수위 높여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 일주일 뒤면 이 대표의 위증교사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이 대표와 민주당이 할 일은 범죄 방탄, 아스팔트 정치를 중단하고 사법부 판단을 겸허히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판결에 책임지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장외 집회를 시작으로 지난 16일까지 총 3차례의 정권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오는 23일 장외집회는 수도권 집중 예정이고 시민사회와 함께 하려고 현재 협의 중"이라며 "오는 30일에는 전국적인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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