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의 사회참여 증진…청인과 소통하며 화합 이룬 날
고양시,“합리적 복지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로”
[뉴스엔뷰 고양] 고양특례시는 12일(토) 고양시청 체육관에서‘제20회 고양시민과함께 하는 농아인의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고양시지회가 주관한이번 행사는 고양시농아인의권익 향상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고,농아인과청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어 공연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 표창장 수여,내빈축사,후원금전달식,체육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고양시 농아인을 위해 마련한 농아인한마음체육대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고양시에 거주하는7천여 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의권익을보호하고 복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미래의 사회복지는 맞춤형 합리적 복지를 향해 나아가야하며,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꼭 필요한 곳에 더 지원하는 합리적 복지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약자와 동행하는 사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농아인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농아인과 청인이 함께 즐기고소통할 수있는의미 있는 자리로,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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