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윤석열 대통령이 4,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언론인으로서의 능력, 경영인으로서 관리 능력과 소통 능력을 고루 갖췄다"라며 "방통위 운영을 정상화하고 미디어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방송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다. 사진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했다. 사진 / 뉴시스

이 후보자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야당의 탄핵 발의를 피하기 위해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

이 후보자는 MBC 국제부장, 워싱턴특파원, 기획홍보본부장, 보도본부장, 대전MBC 사장 등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MBC 김재철 전 사장과 함께 노조와 갈등을 겪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19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총선 경선에서 패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특보 대변인을 지냈다.

또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컷오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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