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구역 주안동구월동 일대 현장 찾아 방재시설 점검
침수피해 예방위해 물막이판, 하수관로 정비현황, 우수저류시설 살펴

[뉴스엔뷰 인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4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안동과 구월동 일대 침수방지시설 현장을 찾아 방재시설 점검에 나섰다.

우기대비 침수방지시설 점검/사진 인천시
우기대비 침수방지시설 점검/사진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함께 현장에서 지역별 특성과 현안 상황을 청취하고 침수방지시설, 하수관로 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세세히 살폈다.

인천시는 구와 함께 침수방지시설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저지대 지하주택, 상가 등 침수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719세대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밸브를 설치했다.

하수도 침수 사전 예방을 위해 올해 하수도 침전물 준설 12,311, 맨홀 및 빗물받이 정비 5,034개소 등을 정비 완료했고, 연말까지 노후하수관로도 계속해 36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은 남동구 구월동 1341-9번지 어린이공원 하부에 국,시비 등 약 159억 원을 투입해 11,500톤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올해 9월 준공되면 이 일대 침수면적 6.30ha 감소와 더불어 최대심수심 0.6m 저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 여름 긴급상황 발생 시 임시가동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발생해 겉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인명·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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