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K-디자인 산업대화'를 출범한다.

이번 행사는 22일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 사진 = 뉴시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 사진 = 뉴시스

'K-디자인 산업대화'는 지난해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 이행을 위해 기업 육성과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제도 개선 등 디자인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민관 합동 정책 플랫폼이다.

운영 방안은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슈 검토, 검토 결과를 점검·논의·정책화를 추진키로 한다. 논의 결과는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디자인코리아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디자인 진흥사업 추진방향과 디자인 R&D 개편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디자인 진흥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디자인 수요 다변화에 따라 기술-디자인 융합 비즈니스 도전, 디자인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 맞춤형 해외 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디자인 R&D는 색상과 소재, 마감, 인간공학, 디자인 특화 AI 등 디자인 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밖에 디자인 업계의 제안에 따라 '디자인의 날' 제정과 디자인 산업의 진흥정책 거버넌스를 개편하기 위해 디자인 법령 제·개정 검토 계획도 논의했다.

강 차관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한 성장으로 디자인 산업의 지형과 디자이너 요구 역량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상반기에 업계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디자인 기업 성장 기반 조성, 디자인 활용률 제고, 디자인권 및 거래 제도 개선 등 디자인 주요 정책이 K-디자인 산업대화를 중심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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