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총선 개표 과정에 문제있다" 주장

[뉴스엔뷰]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4·10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선관위의 총선 개표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며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하며 29일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9일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무표 소송의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진선미 기자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9일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무표 소송의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진선미 기자

남 전 부원장은 "사전 관외 투표함 7개가 있었으나 다른 3개 투표함은 개표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선관위는 5~6시간 동안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으며, 나중에 투표용지가 정리가 다 된 투표함을 열어주었다"며 이는 재검표가 아니기 때문에 법이 정한 한 달 이내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올바른 선거와 투표 과정이 바로 세워져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기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번 총선 동구미추홀을에서 윤상현 의원은 5만8730표(득표율 50.44%)를 받아, 5만7705표(49.55%)를 받은 남 전 부원장을 1025표 차이로 이겼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남 전 부위원장은 윤 의원에게 171표 차이로 석패한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