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관련 예상의제는 무엇?

[뉴스엔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17개월 만에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오전에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임 정진석 비서실장 인사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또 오후에는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인사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Q 윤 대통령 국정 기조에 변화가 있을까요? 또한 영수 회담은 언제 열릴까요?

A 일단 윤 대통령이 기자들 앞에 직접 나선 것은 좋은 일입니다.

영수회담은 원래 빠르면 24, 25일 열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만,

22일 오후 기준으로 혼선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3시에 한오섭 정무실장과 천준호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과의 회동이 취소된 것입니다.

신임 홍철호 정무수석은 23일이라도 천준호 비서실장과 연락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실무 준비가 늦춰지면서 영수회담도 하루나 이틀 늦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영수회담 관련 예상의제는 무엇일까요?

A 의제와 관련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용산 측에선 민생 회복을 우선 의제 중심으로 삼고 있는 듯합니다.

때문에 민주당 측이 주장하고 있는 전 국민 25만원 지급 논의 가능,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포함에는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민주당 쪽에서는 민생 의제뿐만 아니라 민심이 원하는 의제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의제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Q 22일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등 인사 발표에 대해 야당 및 정치권 평가가 어떻습니까?

A 대통령실과 국힘 주류 평가와 달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22일 오전 한민수 대변인이 기자회견장에서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친윤 핵심인사, 친일망언으로 시민단체 최악의 후보로 꼽히며 낙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으로 실형 선고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또한 이런 인물 비서실장으로 세우고서 국정 전환과 여야 협치에 나서겠다는 것 어불성설, 국정 기조 바꾸라고 선거로 국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 오늘 이 인사에 대해 국민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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