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43개 기업, 5348억원 투자의향서 제출

[뉴스엔뷰 고양]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바이오·메디컬기업 투자의향서 총 43, 5348억원을 확보해 지정을 신청했으며 향후 바이오 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제공/ 고양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제공/ 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족시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는 일산서구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지역 약 87(26만평)이다.

시는 그동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중요한 평가 요소인 민간투자 수요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바이오메디컬 기업 분야에서는 총 43, 5348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반영하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조성 인·허가 단축 산업기반시설,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및 의료시설·교육시설 등 각종 편의 및 기반 시설 조성 세금·부담금 감면 및 민원 신속 처리 정부 연구개발(R&D) 국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에 바이오분야를 추가했고 지난해12월부터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실시했다.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 수원·고양·성남·시흥시,비수도권에서 충북·대전·강원·경북·전남·전북 등 총1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정질문에 답변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 고양시
시정질문에 답변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제283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라며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 및 스마트시티 조성, 친환경 전기차 국내외 선도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 경영환경과 투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기업의 필요를 반영하여 장래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최종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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