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방송인 김용만이 수년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진행 중인 방송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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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관계자는 22일 진행되는 녹화에 불참하기로 했다. 그리고 추후 하차 여부는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최근 녹화분에 대한 방송 여부도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녹화에서 김용만을 대신해줄 임시MC 투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김용만이 혐의를 인정하고 ‘두드림’을 완전 하차할 경우 KBS 4월개편에 맞춰 새로운 MC 합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용만은 지난 2008년부터 2~3곳의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만은 검찰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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