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의 미국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팩트럼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누적 판매 금액이 약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롤베돈을 70개 거래처들이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
롤베돈은 지난해 9월 스펙트럼을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획득한 항암보조요법 주사제다. 이 약은 항암 치료 시 나타나는 호증구 감소를 막아준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2021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롤베돈은 작년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바 있다.
NCCN은 암 환자 치료와 연구, 교육 등에 전념하는 미국 내 32개 선도적 암 센터들이 결성한 비영리 연합이다. NCCN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암 치료 정책과 임상 방향에 대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의학 전 영역에서 사용되는 가장 신뢰받는 임상 실무 지침이기도 하다.
스팩트럼은 오는 3월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황과 롤베돈 관련 여러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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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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