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NH농협금융지주가 경기 침체 등 경제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자(CRO) 및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리스크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관으로 이뤄진 회의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 부실위험 증가, 자금시장 경색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각 자회사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의 특강을 통해 부동산금융 리스크요인을 점검했다.
강신노 부사장은 "고물가, 금리인상 등 복합위기 상황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고위험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고위험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금시장 경색에 대비한 유동성 리스크관리 등 올 한해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이여야 하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적용 여부를 확인한 후 중도상환수수료를 자동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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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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