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공공분야 일 모델 발굴과 확산, 서울시민의 주거안심을 위해 손잡는다.
[뉴스엔뷰]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공공분야 일 모델 발굴과 확산, 서울시민의 주거안심을 위해 손잡는다.
SH공사와 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최근 50플러스재단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50플러스재단 인턴십 사업에 참여하는 인력을 SH공사의 주거안심종합센터에 배치해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등 주거복지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원스톱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SH공사는 ‘공사 5대 혁신방안’에 따라 자치구당 주거안심종합센터 1개소를 순차 개소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단순집수리, 홈케어서비스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를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와 함께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SH공사는 이번 협약을 위해 50플러스재단 시니어인턴십 참여자의 전문교육과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등 실무를 연계해 대시민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 인턴십 참여자에게 서울시 생활임금 수준의 활동비 지원 및 사후관리 등 근로유지를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인생2막을 위해 앙코르커리어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체험하고자 하는 시니어(55~65세)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총 62명을 SH공사 및 다산콜센터 등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시니어 인력이 SH공사의 주거복지 실무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및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위한 인턴십 참여자는 21일부터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모집정보는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을 지원하는 일”이라며 “SH공사와 50플러스재단의 협력으로 서울시민의 주거복지가 더욱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