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EXPO 유치 성공 위한 의회외교 강화 약속

[뉴스엔뷰] 지난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인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찾아 EXPO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EXPO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의회외교를 대폭 강화할 뜻을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인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찾았다. (사진출처: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인 부산북항재개발홍보관을 찾았다. (사진출처: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김 의장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와 루마니아 의회를 방문해 부산EXPO 유치 지지 입장을 이끌어낸 성과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원 활동을 위한 의회외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BTS의 경우 국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재 클래식에만 국한된 대체복무제 대상에 대중예술인도 포함하는 법안이 여야 의원들 대표발의로 국회에 계류되어 있으니 검토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도 전했다. 

2030세계박람회는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현재 한국(부산),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3개국이 경쟁 중이다. 대다수 회원국들은 후보국의 경쟁PT, 유치계획서, 현장실사 결과 등 검토 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11월경 유치국 결정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총사업비 4조 4,008억원이 투입되는 부산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노후화한 항만·철도·원도심의 통합 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해양 중심지 육성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지 활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4년 초 부지조성 공사 착수를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 2027년부터 박람회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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