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취임 행사 준비 현황 공개

[뉴스엔뷰]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는 취임 행사 안내 및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오는 5100시를 기해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윤석열 당선자가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윤석열 당선자가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罷漏)의 전통에 따라 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33회 타종 행사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식 참석에 앞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윤 당선자는 국회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하며 10시부터 이재용·박보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식전행사와 11시부터 행정안전부 김민재 의정관이 진행하는 본행사로 구성된다.

경축연회는 이익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되며, 외빈 초청 만찬은 김연주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의 진행으로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윤 당선자는 이날 취임식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집무를 시작한다.

취임식 무대 백월(Back Wall)은 지난 24일 용산공원에서 진행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참가한 100명의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유명작가가 아닌, 일반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모아 디자인했다.

위원회는 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윤석열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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