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 남성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마약 청정 국가’는 옛말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뉴스엔뷰] 20일 한 남성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마약 청정 국가’는 옛말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20일 한 남성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마약 청정 국가’는 옛말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20일 한 남성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마약 청정 국가’는 옛말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서울 송파경찰서는 20일 송파구 대로변에 세워진 차 안에서 잠든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송파구 잠실동 대로변에 한 남성이 차를 대고 잠들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에게서 술 냄새가 나지 않자 마약 간이 검사를 했고, 필로폰·대마초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남성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혐의 유무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남성이 온라인 쇼핑 방송 쇼호스트로 밝혀지면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마약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 대규모 마약류 밀수사건 전담팀이 멕시코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일당을 기소했다.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약 902㎏은 소매가로 환산 시 약 3조원 규모로, 국내 최대 밀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부산지검과 부산본부세관은 작년 8월 같은 수법으로 멕시코에서 필로폰 404.23㎏을 밀반입한 마약사범 일당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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