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김치’로 알려진 한성식품의 김치가 위생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사명이 같은 한성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

[뉴스엔뷰] ‘명인 김치’로 알려진 한성식품의 김치가 위생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사명이 같은 한성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

 ‘명인 김치’로 알려진 한성식품의 김치가 위생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사명이 같은 한성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사진/ 한성기업 제공
 ‘명인 김치’로 알려진 한성식품의 김치가 위생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사명이 같은 한성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사진/ 한성기업 제공

한성기업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성김치와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면서 “MBC를 통해 보도된 ㈜한성식품(한성김치)와 크래미와 고급 맛살을 전문으로 생산 중인 한성식품㈜는 전혀 관계없는 기업임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한성기업은 1963년 설립,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래미와 고급 맛살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한성기업의 자회사로 당진에 위치한 한성식품㈜은 크래미 및 고급 맛살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이번 김치로 문제가되는 ㈜한성식품은 이름만 같을 뿐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이들은 “한성기업은 59년 역사 이래 김치 생산 또는 유통을 단 한번도 하고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며 “자사와 이번 김치 사건의 ㈜한성식품 기업명이 동일해 같은 기업으로 오해하는 상황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문제가 된 ㈜한성식품(한성김치)은 식품 명인으로 선정된 김순자 회장이 설립한 김치 전문 기업으로 자회사 효원의 김치 공장에서 상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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